'두 남자' 최민호 "시나리오 보자마자 하고 싶어 달려 들었다"

부산=김미화 기자  |  2016.10.11 16:44
최민호 / 사진=이동훈 기자 최민호 / 사진=이동훈 기자


배우 최민호가 "영화 '두 남자' 시나리오를 보자마자 하고 싶어서 달려들었다"라고 말했다.

최민호는 11일 오후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CGV 센텀시티에서 영화 '두 남자'(감독 이성태)로 관객과의 대화를 진행했다.


이날 최민호는 GV 도중 깜짝 등장해 팬들을 만났다. 최민호는 "안녕하세요. 최민호입니다. 반갑습니다"라고 인사한 뒤 관객과의 대화를 진행했다.

최민호는 "'두 남자'는 영화 주연 데뷔작이다"라며 "사실 처음 시나리오를 봤을 때 내가 이 캐릭터를 잘 표현할 수 있을까 고민했고 나의 이런 연기가 어떻게 스크린에 나갈까 궁금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최민호는 "내가 진일이라는 캐릭터를 너무 표현하고 싶었다. 그래서 시나리오를 보자마자 하고 싶다고 달려들었다"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6일 개막한 제 21회 부산국제영화제는 오는 15일까지 열린다. 올해 영화제는 69개국 301편의 영화가 상영된다. 이 작품들은 부산지역 영화의전당, CGV센텀시티, 롯데시네마센텀시티, 메가박스해운대 등 5개 극장 34개 스크린에서 상영된다. 월드 프리미어가 96편, 인터내셔널 프리미어는 27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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