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 스트레인지'가 된 셜록..컴버배치의 히어로는 어떨까(종합)

김미화 기자  |  2016.10.14 12:25
/사진=영화 포스터 /사진=영화 포스터


베네딕트 컴버배치가 마블 히어로 영화 '닥터 스트레인지'로 돌아온다.

14일 오전 서울 성동구 CGV왕십리에서 마블 영화 '닥터 스트레인지'의 라이브 컨퍼런스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주연 배우인 베네딕트 컴버배치와 틸다, 스윈튼, 스콧 데릭슨 감독, 케빈 파이기 마블 스튜디오 대표 겸 제작자가 참석했다.


베네딕트 컴버배치는 "'닥터 스트레인지'에 출연한 것은 환상적이다. 큰 영광으로 생각한다"라며 "처음에 마블에서 출연을 요청 받았을 때 너무나 좋았지만 당시 연극을 하고 있어서 촬영 날짜가 맞지 않아서 걱정됐다. 하지만 날짜를 조정해 줘서 촬영을 할 수 있게 됐다"라고 말했다.

컴버배치는 "스트레인지는 유머도 있고 뭐든지 열심히 하는 사람이다. 처음에는 힘들고 고된 길을 걷다가 나중에 완전 변신한다"라며 "마블 히어로 프랜차이즈에서 닥터 스트레인지로 연기한다는 것은 즐거운 경험이다. 여러분도 즐기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컴버배치는 '닥터 스트레인지'의 캐릭터를 설명하며 "오만했다가 힘들어 하기도 했다가 슈퍼히어로가 되는 인물이다. 스트레인지는 비밀도 없고 친구도 없는데 막강한 힘을 가지고 있다. 영화를 보면 코미디도 많고, 드라마와 액션도 많다. 마블 영화 찍으면서 믿을 수 없을 만큼 많은 특수효과 들어간다는 것을 알았다"라며 "신체적으로는 힘들었다. 하지만 흥미로운 경험이었다. 나는 운이 좋다"라고 설명했다.

/사진=영화 \'닥터 스트레인지\' 스틸컷 /사진=영화 '닥터 스트레인지' 스틸컷


연출을 맡은 스콧 데릭슨 감독은 "시나리오를 쓰면서 일단 팬으로서 '닥터 스트레인지'에 접근했다. '닥터 스트레인지'는 우리가 상상하지 못했던 마법과 신비로운 힘의 세계를 열어줬다.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팬으로서 마블 영화가 의외의 차원을 건드려야 된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날 라이브 컨퍼런스에 앞서 진행 된 '닥터 스트레인지' 하이라이트 상영에서는 여러 차원의 세계를 넘나들며 현실조작 및 포탈 생성, 유체이탈, 차원이동, 염력 등 역대 마블 히어로 중 가장 강력한 능력을 지닌 닥터 스트레인지를 스크린으로 옮겨와 시선을 사로 잡았다.

'닥터 스트레인지는 다른 차원의 세계를 인식하고 이를 이용할 수 있는 사람들의 모습을 그리며 그동안 마블 히어로 무비에서 보여준 것과는 다른 볼거리를 선보이며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를 넘어서 마블 멀티버스의 시작을 알렸다.

한편 '닥터 스트레인지'는 마블 코믹스를 원작으로 불의의 사고로 절망에 빠진 한 남자가 세상을 구원할 강력한 능력을 얻게 되면서 히어로로 거듭나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 마블 역사상 가장 강력한 히어로 '닥터 스트레인지'의 등장을 알리는 작품으로 차원과 시공간을 넘나드는 놀라운 시각효과와 현란한 액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닥터 스트레인지'는 오는 25일 전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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