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사' 윤소이 "과거 우울증으로 힘들어..나쁜 생각까지 했다"

김미화 기자  |  2016.10.16 09:51
윤소이 /사진=방송화면 캡처 윤소이 /사진=방송화면 캡처


배우 윤소이가 과거 우울증으로 힘든 시간을 겪었다고 고백했다.

윤소이는 16일 오전 방송된 SBS '잘 먹고 잘 사는 법 식사하셨어요?'에 출연했다.


이날 김수로는 "윤소이가 데뷔 한지도 10년이 넘었는데 생각보다 출연 작품수가 많지 않은 것 같다"라고 물었다.

이에 윤소이는 "데뷔 초반에는 잘 몰라서 작품에 대한 두려움이 있었다. 그러다가 슬럼프가 찾아왔고, 이유 없이 작품 제안이 들어오면 거절했다"라고 답했다.


이어 윤소이는 "우울증 같은 것이 왔다. 연기를 하려면 용기도 있어야 되는 데 자존감이 무너졌었다"라며 "그러면서 나쁜 생각까지 했다"라고 털어놨다.

윤소이는 "다행히 매니저가 미술 치료를 제안했다. 한 6개월 정도 치료를 받으며 극복했다. 지금은 괜찮아졌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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