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 스트레인지', 美개봉 첫주 7천만달러 '대박 예상'

김현록 기자  |  2016.11.02 08:58
사진=\'닥터 스트레인지\' 스틸컷 사진='닥터 스트레인지' 스틸컷


마블의 마법사 히어로 '닥터 스트레인지'가 북미 개봉 첫 주 무려 7000만 달러를 벌어들일 것이라는 예상이 나왔다.

1일(현지시간) 미국 버라이어티는 오는 4일 북미 3882개 극장에서 개봉하는 '닥터 스트레인지'가 개봉 첫 주7000만 달러(약 802억 원)를 벌어들일 것이라고 보도했다. 지난해 개봉작 '앤트맨'의 5720만 달러, '토르:천둥의 신'의 6570만 달러, '퍼스트 어벤져'의 6500만 달러 등 마블 히어로의 등장을 알린 다른 작품들보다 월등한 수치다.


박스오비스 분석가인 숀 로빈스는 "마블의 본업은 덜 알려진 캐릭터들 조차 1급으로 만든다는 것"이라며 "이 작품에선 부정적인 신호를 찾기가 어렵다"고 밝혔다.

한편 북미 개봉에 앞서 지난 주 33개 국가에서 먼저 개봉한 '닥터 스트레인지'는 첫 주말 8600만 달러를 벌어들이며 강세를 예고했다. 특히 한국에서 가장 높은 수입을 거뒀다.


박스오피스모조닷컴에 따르면 '닥터 스트레인지'는 국가별로 한국에서 1810만 달러를 벌어들였다. 국가별 2위를 기록한 영국의 1110만 달러에 비해 크게 높은 수치다. 한국 관객들의 마블 사랑을 짐작할 수 있는 대목이다. 이밖에 프랑스, 호주, 독일, 멕시코, 타이완, 홍콩 등이 그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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