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 朴대통령 대국민담화, 퉁치기·떠넘기기…계속 탄핵 추진"

박수진 기자  |  2016.11.29 15:25
박지원 의원 페이스북 캡처 박지원 의원 페이스북 캡처


박지원(74) 국민의당 비대위원장이 박근혜 대통령의 3차 대국민 담화에 대해 꼼수 정치라고 규탄하며, 계속 박 대통령에 대한 탄핵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박 비대위원장은 29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대통령은 촛불의 민심과 탄핵의 물결을 잘라버리는 무책임하고 무서운 함정을 국회에 또 넘겼다"며 "대통령 스스로의 책임 및 반성은 없고, 특히 퇴진 일정을 밝히지 않고 국회 결정에 따르겠다고 한 것은 여야로 구성되어 있는 국회에서 현재의 여당 지도부와 어떠한 합의도 되지 않는다는 것을 잘 알고 계산한 퉁치기와 떠넘기기"라고 지적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우리는 대통령의 꼼수 정치를 규탄하며 야3당, 양심적인 새누리당 의원들과 계속 탄핵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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