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체스 해트트릭' 아스날, 웨스트햄 5-1 완파…2위 등극

박수진 기자  |  2016.12.04 04:32
해트트릭을 기록한 알렉시스 산체스 /AFPBBNews=뉴스1 해트트릭을 기록한 알렉시스 산체스 /AFPBBNews=뉴스1


아스날이 해트트릭을 달성한 알렉시스 산체스(27)에 힘입어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를 5-1로 완파했다.

아스날은 4일(이하 한국시간) 잉글랜드 런던에 위치한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16-17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4라운드 웨스트햄과의 원정경기서 5-1로 대승을 거뒀다. 산체스는 3골 1도움을 기록했고, 메수트 외질도 1골 1도움을 기록했다. 이 승리로 아스날은 첼시에 패한 맨시티를 제치고 리그 2위(승점 31점)에 올랐다.


아스날 아르센 벵거 감독은 주중 리그컵에 제외했던 알렉시스 산체스, 메수트 외질, 테오 월콧 등을 선발로 내세웠다.

선취골도 아스날의 몫이엇다. 전반 23분 외질이 산체스의 패스를 그대로 득점을 기록했다. 전반 내내 아스날의 흐름으로 흘러갔다.


맹활약을 펼친 외질과 산체스 /AFPBBNews=뉴스1 맹활약을 펼친 외질과 산체스 /AFPBBNews=뉴스1


웨스트햄은 후반 18분 미드필더 메르난데스 대신 아예우를 넣어 공격을 강화했다. 아스날은 이 틈을 놓치지 않고 추가골을 뽑았다. 후반 26분 수비를 제친 산체스는 절묘한 오른발 슈팅으로 2-0을 만드는 골을 만들어냈다.

산체스는 후반 35분 혼전 상황서 슈팅으로 3-0을 만들었다. 웨스트햄은 후반 37분 파예의 프리킥이 크로스바에 맞고 나온 것을 캐롤이 머리로 득점에 성공, 3-1을 만들었다. 1분 뒤 체임벌린이 외질의 패스를 받아 슈팅을 성공, 4-1을 만들었다. 5분 만에 3골이 나오는 난타전이 진행됐다.


후반 41분 산체스가 체임벌린의 스루패스를 받아 재치있는 칩샷으로 5-1을 만들었다. 해트트릭을 기록하는 순간이었다. 경기는 추가 점수는 나지 않으며 그대로 종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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