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요한 "독립영화·상업영화 다 똑같다..따뜻한 작품에 의미"(인터뷰)

영화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 변요한 인터뷰

김미화 기자  |  2016.12.07 11:33
배우 변요한 / 사진=김휘선 인턴기자 배우 변요한 / 사진=김휘선 인턴기자


배우 변요한(30)이 "독립영화와 상업영화가 다르지 않다"라고 말했다.

변요한은 7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영화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감독 홍지영) 인터뷰를 가졌다.

그동안 독립영화계의 스타로 사랑받던 변요한은 tvN '미생'에서 한석률 역할을 맡아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 이어 변요한은 SBS '육룡이 나르샤'로 사극에도 도전하는 등 사랑받고 있다. 이번 영화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는 변요한의 첫 상업영화 주연작이다.

변요한은 상업영화 첫 주연을 맡은 소감을 묻는 질문에 "독립영화 찍을때도 그랬도 이번 영화도 다 똑같은 영화라고 생각한다. 상업영화 첫 주연 그런 부분에 큰 의미를 두지 않는다"라고 답했다.

이어 변요한은 "김윤석 선배님과 연기 하고, 또 메시지가 좋은 작품을 하고, 영화가 따뜻하게 나온 것 같아서 기분이 좋다"라고 말했다.

변요한은 "군대에서 원작소설을 읽었다. 우리 영화는 배경 자체가 원작소설과 다르게 한국적으로 해석했다. 80년대를 배경으로 한국의 미를 고스란히 녹여낸 것이 참 의미있다"라고 작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는 과거로 돌아갈 수 있는 10개의 알약을 얻게 된 남자가 30년 전으로 돌아가 평생을 가장 후회해온 사건을 바꾸려고 하는 이야기. 프랑스의 세계적 베스트셀러 작가 기욤 뮈소의 동명 원작을 스크린으로 옮겼다. 김윤석이 현재의 남자 수현 역을, 변요한이 과거의 수현 역을 맡아 30년을 사이에 둔 2인1역을 선보인다.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는 오는 14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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