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장, 탄핵안 가결 선포.."국민에 힘 되는 국회 될 것"

임주현 기자  |  2016.12.09 16:17
/사진=뉴스1 /사진=뉴스1


정세균 국회의장이 탄핵안 소추안 가결을 선포했다.

9일 오후 정기국회 마지막 본회의에서는 박근혜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가결됐다.


이날 정세균 국회의장은 탄핵안 소추안 가결을 알리며 "공직자 여러분께 당부드린다. 대통령의 직무는 정지됐지만 국정은 흔들림이 없어야 한다. 이제 정치적 불확실성은 해소됐다. 공직자 여러분들은 민생을 돌보는 데 전력을 다해주시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그는 "탄핵안은 이제 우리 손을 떠났다. 국정의 한 축으로 나라가 안정될 수 있도록 힘을 모아야 한다. 민생을 살리는 국민에게 힘이 되는 국회가 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나가자"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박근혜 대통령 탄핵소추안은 의원 299명 중 234명이 탄핵에 찬성해 가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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