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투기 데뷔전' 김보성, 안와골절 부상..수술 위기

윤상근 기자  |  2016.12.11 11:09
/사진제공=로드미디어 /사진제공=로드미디어


소아암 어린이 돕기로 ROAD FC 데뷔전을 치른 김보성이 안와골절 부상을 당했다.

김보성은 지난 10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XIAOMI ROAD FC 035에서 일본의 콘도 테츠오와 대결해 패했다.


11일 소속사 로드미디어에 따르면 시합 후 김보성은 병원으로 이동해 메디컬 체크를 받았고, 안와골절 진단을 받았다. 눈뼈가 골절돼 현재 수술 위기다.

김보성은 왼쪽 눈이 실명한 상태다.


김보성은 경기 후 "소아암 환자들을 위해 용기와 힘을 주고 싶었는데 죄송하다"고 했다. 그는 "오른쪽 눈도 잃는지 알았다. 콘도 선수가 펀치력도 세더라. 파이터들의 벽을 절감했다. 국민 여러분 소아암 아이들을 위해 온몸을 던지고 싶었는데 패배해서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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