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국·송지효 '런닝맨' 하차..강호동은 "출연 논의중"(종합)

문완식 기자  |  2016.12.14 08:47
송지효, 김종국, 강호동 송지효, 김종국, 강호동


SBS 대표 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이 대변신한다. '원년멤버' 김종국과 송지효가 하차하고, 강호동이 출연을 논의 중이다.


김종국 소속사 마루기획 관계자는 14일 스타뉴스에 "어제(13일) 제작진과 하차를 최종 확정했다"며 "앞으로 개별 활동에 집중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관계자는 "현재 다음주까지만 '런닝맨' 스케줄이 잡혀 있는 상태"라고 전했다.


송지효 소속사 마이컴퍼니 관계자 역시 "송지효가 '런닝맨'에서 하차한다"며 "배우 활동에 집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송지효는 최근 종영한 JTBC '이번주 아내가 바람을 핍니다'에서 여주인공을 맡아 연기, 호평받았다.

송지효 측은 지난 13일 '런닝맨' 제작진과 하차에 관해 의결 조율을 마쳤다. 잔여 촬영분은 아직 미정으로, 마지막 촬영 및 방송 일자 역시 미정이다.


김종국은 지난 2010년 7월 '런닝맨' 첫 방송부터 활약했으며 송지효는 원년 멤버들보다 한 달 뒤인 2010년 8월부터 '런닝맨'에 출연해왔다.

'런닝맨'은 유재석과 '국민MC' 라인을 이루고 있는 강호동 측과 출연을 논의 중으로, 새 시즌으로 시청자들을 만나겠다는 계획이다.

강호동 소속사 SM C&C 고위 관계자는 스타뉴스에 "제작진과 출연 관련 논의를 진행 중"이라며 "조만간 결정을 내릴 것 같다"고 전했다.

강호동이 합류 할 경우 유재석과 강호동은 2007년 4월 종영한 'X맨' 이후 10년 만에 SBS '일요일이 좋다'에서 힘을 합치게 되는 것으로, 시청자들의 큰 기대를 모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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