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점' 한국전력 서재덕 "꾸역꾸역 4연승 했다" 웃어

수원=한동훈 기자  |  2016.12.16 22:24
한국전력 서재덕. 한국전력 서재덕.


한국전력이 풀세트 접전 끝에 대한항공을 꺾고 4연승, 2위로 올라섰다.

한국전력은 16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NH농협 V리그 남자부 3라운드서 대한항공을 세트스코어 3-2(23-25, 25-22, 25-21, 19-25, 15-8)로 힘겹게 꺾었다. 2-1로 앞선 4세트를 내주며 흐름을 빼앗길 뻔했지만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았다.


서재덕이 17점, 전광인이 15점, 바로티가 33점으로 '삼각편대'가 고른 활약을 펼쳤다.

이날 승리로 한국전력은 승점 2점을 추가, 12승 4패 승점 31점을 기록했다. 하지만 대한항공도 승점 1점을 얻어 11승 5패 승점 32점으로 2위는 수성했다.


경기 후 서재덕은 "꾸역꾸역 4연승을 했다"며 웃었다. "5세트에 수비나 2단 공격이 잘 됐다. (전)광인이나 (방)신봉이형 블로킹이 많이 나온다"며 5세트에 강한 비결을 밝혔다.

전광인 역시 "5세트에 가면 무조건 이긴다는 생각이다. 오늘(16일)은 전반적으로 운이 따랐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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