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썰전' 안민석 의원 "보고싶었다는 장시호 말에 당황"

김현록 기자  |  2016.12.23 00:22
안민석 의원 / 사진제공=JTBC 안민석 의원 / 사진제공=JTBC


'썰전'에 출연한 더불어민주당 안민석 의원이 청문회 당시 증인으로 출두한 최순실의 조카 장시호에 대해 언급했다.

22일 방송된 JTBC '썰전'에 출연한 안민석 의원은 지난 7일 청문회에 출두한 장시호의 답변에 당황했다고 털어놨다.


안 의원은 장시호에 대해 "센 여성이다 제 머리 꼭대기 위에 올라가 있다. 최순실에게 교육을 받았다"고 평했다.

그는 "(청문회 당시) 유화적으로 접근을 한 것이다. 그런데 '제가 미우시죠' 라고 하니 '네'라고 하니 당황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거기에 '보고 싶었다'라고 하니 더 당황했다"며 "저는 그렇게 물어보면 고개를 푹 숙이고 죄송합니다라고 할 줄 알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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