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점 폭발' 사이먼 "새해에 승리 거둬 기쁘다"

안양=김지현 기자  |  2017.01.01 18:03
데이비드 사이먼. /사진=KBL 데이비드 사이먼. /사진=KBL


안양 KGC 데이비드 사이먼이 새해에 승리를 거뒀다며 기뻐했다.

KGC는 1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KCC 프로농구' 모비스와의 경기에서 74-63으로 승리하며 2연승을 달렸다. 사이먼의 활약이 빛났다. 골밑에서 묵직한 존재감을 드러내면서 30점 4리바운드 2어시스트 6스틸로 팀 승리에 앞장섰다.

경기 후 사이먼은 "얼마 전에 2연패를 당했는데 새해에 승리를 하면서 연승을 달성해 기쁘다"면서 "지난 시즌과 비교해 마음가짐이 바뀌었다기보다 전체적으로 잘 풀리고 있다. 여름에 개인적으로 운동을 열심히 했다"고 말했다.

사이먼은 동료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표현했다. 그는 "팀원들이 돌파를 하고 패스를 주고 있다. 김기윤, 이정현이 쉽게 패스를 줬고 저는 덩크를 한 것 밖에 없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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