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빈 "해병대 경험, 도전하는 데 도움 되지 않을까"

김미화 기자  |  2017.01.11 12:11
현빈 / 사진=김희선 기자 현빈 / 사진=김희선 기자


배우 현빈(35)이 액션배우로 돌아왔다. 현빈은 "해병대에서 배운 것이 그래도 조금 도움이 되지 않았을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현빈은 11일 오전 서울 삼청동 한 카페에서 영화 '공조'(감독 김성훈) 인터뷰를 가졌다.

현빈은 '공조'에서 북한형사 림철령 역할을 맡아 난이도 높은 액션 연기를 완벽하게 소화했다.


현빈은 "촬영 들어가기 3~4개월 전부터 액션을 준비했다"라며 "1대 1로 붙어서 훈련 받았다"라고 말했다. 현빈은 "해병대에서 복무한 경험이 액션 연기에 도움 됐느냐"라는 질문에 "군대에서 이런 것을 배우지는 않았다"라며 웃었다.

이어 현빈은 "그래도 뭔가 내가 이렇게 도전하는 것에 대해서는 도움이 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은 있다"라고 전했다.


한편 '공조'는 남한으로 숨어든 북한 범죄 조직을 잡기 위해 남북 최초의 공조수사가 시작되고, 임무를 완수해야만 하는 특수부대 북한형사와 임무를 막아야만 하는 생계형 남한형사의 예측할 수 없는 팀플레이를 그린 영화다. 오는 18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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