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주니어 예성 /사진=홍봉진 기자
그룹 슈퍼주니어의 예성(본명 김종운)이 예명으로 연기자 활동을 하는 이유를 밝혔다.
예성은 11일 오후 2시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열린 OCN 새 드라마 '보이스'(극본 마진원 연출 김홍선 제작 콘테츠K) 제작발표회에서 "빅뱅의 탑은 연기자로 활동할 때 최승현이라는 본명으로 활동하는 데 예명으로 연기 활동을 하는 이유가 있나"라는 MC의 물음에 "본명보다 예명이 예쁜 것 같다"고 말하며 웃었다.
예성은 "2005년도 예성이라는 이름으로 데뷔했고 많은 분들이 예성이라는 이름으로 활동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미국 해킹 올림픽 1위에 빛나는 골든타임팀의 IT 담당대원 오현호 역을 맡아 연기하는 예성은 "제가 작품을 가릴 입장을 아니고 제의를 주셨는데 캐릭터가 매력적이라 출연을 결심했다"며 "많이 노력해 좋은 연기 보여드리겠다"고 기대를 부탁했다.
한편 '보이스'는 범죄 현장의 골든타임을 사수하는 112 신고센터 대원들의 치열한 기록을 담은 수사물이다.
사랑하는 가족들을 불의의 사고로 떠나 보내야 했던 강력계 형사 무진혁(장혁 분)과 112신고센터 대원 강권주(이하나 분)가 범죄율 1위에 콜백률 전국 최저라는 성운지청 ‘112신고센터 골든타임팀’에 근무하며 자신들의 가족을 죽인 연쇄 살인마를 추적하며 사건을 해결해가는 과정을 그린다. 14일 오후 10시 첫 방송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