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장' 유재학 감독 "로드 부진? 잘 모르겠다"

안양=김지현 기자  |  2017.01.11 21:08
유재학 감독. /사진=KBL 유재학 감독. /사진=KBL


울산 모비스 유재학 감독이 부진한 모습을 보인 찰스 로드를 지적했다.

모비스는 11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KCC 프로농구' 안양 KGC와의 경기에서 68-76으로 패배했다. 이날 패배로 모비스는 연승 행진을 2에서 멈춰야 했다. 로드의 부진이 아쉬웠다. 로드는 17점 6리바운드에 그쳤다. 공격뿐만 아니라 수비에서도 힘이 없었다.


경기 후 유재학 감독은 로드에 대한 질문에 "저도 잘 모르겠다. 사실 로드가 동부와의 경기에서 살짝 접질렸다. 그래서 병원에 갔다 왔다. 발목 문제보다도 잘할 때는 잘하는데 왜 그러는지 모르겠다. 수비에서 상대 공격을 그냥 두는 모습도 있었다. 발목의 영향이 있었던 것 같기도 하다. 뛸 때 살짝 저는 모습을 봤다"고 말했다.

KGC만 만나면 고전하는 함지훈에 대해서는 "누군가가 조금 도와줘야 한다. 골을 넣게 도와준다기 보다는 스크린이나 수비에서 도움을 줘야 한다. 하지만 지금 보면 지훈이가 나눠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 지금 현 상황에서는 좋지 않지만 나아질 것이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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