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현 "타이틀곡 'Don't Say No' 위해 이수만 설득"

문완식 기자  |  2017.01.16 16:42
서현 /사진=김창현 기자 서현 /사진=김창현 기자


서현이 첫 솔로 앨범 타이틀곡을 위해 이수만 회장을 설득했다고 밝혔다.

서현은 16일 오후 4시 서울 삼성동 SMTOWN@coexartium내 SMTOWN THEATRE에서 열린 솔로 앨범 발매 기념 쇼케이스 ‘SEOHYUN SHOWCASE ‘Don’t Say No’’에서 "원래는 다른 곡이 타이틀곡이었는데 ‘Don’t Say No’를 듣는 순간 느낌이 확 왔다"고 말했다.


서현은 "처음 솔로 회의를 했을 때 곡을 30곡 넘게 들었는데, 이 노래를 듣자마자 '이거에요'라고 했다. 느낌이 확 왔다. 제가 원하던 느낌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제가 좋아하는 스타일의 곡이었고, 타이틀곡으로 하고 딱 하고 싶은 느낌의 곡이었다"며 "이 곡이 원래 타이틀곡이 아니었는데 너무 타이틀곡으로 하고 싶어서 이수만 선생님도 설득하고 그랬다. 너무 노래가 좋아서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서현은 "제가 평소에 좋아하는 켄지 언니의 곡이라 믿음이 더 갔다"며 "녹음을 하고 나서 좀 부족한 것 같아 한 번 더 녹음하자고 했다"고 남다른 공을 들였음을 고백했다.

한편 서현은 17일 0시 멜론, 지니, 네이버뮤직 등 각종 음악 사이트를 통해 첫 솔로 앨범 'Don't Say No' 전곡 음원을 공개한다.


이별 후 연인을 잊지 못해 그리워하는 마음을 가사에 담은 타이틀곡 ‘Don’t Say No’는 펑키한 리듬과 정교한 알앤비 하모니, 서현의 매력적인 보컬이 조화를 이룬 알앤비 팝장르의 곡이다. 히트 작곡가 켄지와 매튜 티슬러가 호흡을 맞춰 완성도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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