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부자들' 전여옥 "김기춘, 朴대통령에게 아부 아니라 신탁을 한다"

김현록 기자  |  2017.01.17 15:50
전여옥 전 국회의원 / 사진제공=채널A 전여옥 전 국회의원 / 사진제공=채널A


'외부자들' 전여옥 전 국회의원이 직접 목격한 김기춘 전 비서실장의 이야기를 공개했다.

17일 채널A는 이날 방송되는 채널A '외부자들' 녹화에 나선 전여옥 전 의원이 2006년 당시 한나라당 대표였던 박근혜 대통령이 '커터칼 테러'를 당한 뒤 완쾌된 것을 축하하는 자리에서 밝힌 김기준 전 실장의 말을 공개했다고 전했다.


이에 따르면 김기춘 전 실장은 "대표님(박근혜 대통령)이 이렇게 커터칼 테러에도 불구하고 깨끗한 모습으로 상처가 치유가 된 것을 보고 (하늘의) 특별한 뜻이 있음을 깨달았습니다"라고 말했다고.

이어 전여옥 전 의원은 "(김 전 실장은 박 대통령에 대해) 아부가 아니라 신탁(神託·신의 뜻을 대신 전하는 것)을 할 수 있는 사람이다. 아무나 못한다. 전설이다"라고 고 설명했다.


'외부자들'은 현안의 중심에 선 내부자들이 보지 못하는 큰 그림을 날카롭게 그려 줄 ‘외부자’들을 통해 정치 사회 등 각 분야의 현안을 짚어보자는 취지에서 기획된 시사예능 프로그램이다. 남희석 MC를 중심으로 진보논객 진중권 동양대 교수, 정봉주 전 통합민주당 의원, 전여옥 전 한나라당 의원, 안형환 전 새누리당 의원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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