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 "잘못된 선곡..순간적 실수" 음원 논란 공식사과(전문)

김현록 기자  |  2017.01.17 20:40
박명수 / 사진=스타뉴스 박명수 / 사진=스타뉴스


개그맨 박명수가 음원 무단 사용 논란과 관련해 공식 사과했다.

17일 박명수는 자신의 SNS에 글을 올려 이날 불거진 음원 무단 사용 논란에 대해 해명했다.


그는 "선곡이 잘못된 건 맞다"며 "대형 클럽 옥타곤에선 불법다운파일은 음질 저하로 사용치않고 aiff파일을 대부분 사용한고, 순간적으로 선곡을 하다보니 실수가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론 좀더 선곡에 신경 쓰겠다"며 "하드웰과 원작자도 제가 정말 좋아하는 분들이고, 더 좋은 set으로 보답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해외 유명 DJ 하드웰은 SNS를 통해 자신의 팟캐스트에서 박명수가 최신곡 음원을 추출, 정식으로 다운로드 받지 않고 공연에서 무단 사용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근거로 쓰인 박명수의 공연 영상에는 DJ 쥬웰즈&스팍스의 최신곡 '그랜드 오페라(Grande Opera)'가 담겼다.


다음은 박명수의 공식입장 전문

일단 선곡이 잘못된건 맞습니다.


대형클럽 옥타곤에선 불법다운파일은 음질저하로

사용치않고 aiff파일을 대부분 사용합니다.

순간적으로 선곡을 하다보니 실수가 있었습니다.

앞으론 좀더 선곡에 신경쓰겠습니다.

하드웰과 원작자도 제가 정말좋아하는 분들입니다.

더 좋은 set으로 보답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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