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리버풀 심장' 제라드, 리버풀 유소년 코치로 복귀

김우종 기자  |  2017.01.21 10:34
제라드가 리버풀 유소년 아카데미 코치 부임한다. /사진=리버풀 공식 홈페이지 캡쳐 제라드가 리버풀 유소년 아카데미 코치 부임한다. /사진=리버풀 공식 홈페이지 캡쳐


'리버풀의 심장' 스티븐 제라드(37)가 친정팀 리버풀의 유소년 아카데미 코치로 컴백했다.

리버풀은 21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제라드를 유소년 아카데미 코치로 선임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제라드는 리버풀에서만 28년을 뛰며 '리버풀의 심장'으로 불리었다. 2015년 여름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의 LA 갤럭시로 이적한 이후 지난해 11월을 끝으로 선수 생활을 마감했다.

은퇴 이후 잉글랜드 국가대표팀과 셀틱 등에서 코치직을 제안했으나, 그가 선택한 곳은 친정팀 리버풀이었다. 제라드 역시 리버풀 유소년 아카데미 출신이다.


제라드는 리버풀 구단과의 공식 인터뷰에서 "매우 기분이 좋다. 마치 내가 어린 시절 이곳에서 선수 생활을 시작한 것과 비슷한 느낌이다. 매우 행복하다"고 했다.

이어 "리버풀 그리고 유소년 아카데미에 도움이 되고 싶다. 내가 경험했던 것들을 유소년 선수들에게 알려주고 싶다. 최고의 지도자가 되기 위한 여정의 시작이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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