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아나', '너의 이름은' 제쳤다..100만 돌파

전형화 기자  |  2017.01.22 09:19


디즈니 애니메이션 '모아나'가 '너의 이름은'을 제치고 박스오피스 3위로 뛰어올랐다.

22일 영진위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모아나'는 21일 14만 1262명이 찾아 박스오피스 3위를 기록했다. 12일 개봉해 누적 110만 5254명이다. 이는 지난해 장기 흥행을 기록했던 디즈니 애니메이션 '주토피아'(12일째 100만명 돌파)보다 이틀 빠른 기록이다.

'모아나'는 미국에서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할 만큼 기세가 등등했다. 하지만 한국에선 일본 애니메이션 '너의 이름은'에 줄곧 밀려왔다. '모아나'는 '너의 이름은'이 뒷심이 빠지자 그 자리를 꿰찼다. 방학을 맞은 가족 관객들이 '모아나'를 택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모아나'가 '주토피아'처럼 장기 흥행 기록을 세울지 지켜봐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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