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궁민 /사진=김창현 기자
배우 남궁민이 주연작 KBS 2TV '김과장'(극본 박재범 연출 이재훈 최윤석 제작 로고스필름)에 대한 큰 호평에 감사를 나타냈다.
남궁민은 26일 스타뉴스에 "첫 방송 이후 많은 호평을 해주셔서 기쁘다"고 밝혔다.
'김과장'은 부조리가 난무하는 각박한 현대 사회를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격한 웃음과 공감, 소소한 위로, 사이다 같은 카타르시스를 안겨줄 오피스 코미디 드라마다.
남궁민은 지난 25일 첫 방송한 '김과장'에서 타이틀롤 김성룡 역을 맡아 몸 사리지 않은 코믹 연기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시청자들은 "악역, 멜로, 코미디까지 못하는 게 없는 배우", "60분 내내 웃었다"고 호평했다. 첫 회 시청률은 7.8%(닐슨 전국기준)로 전작 마지막회보다 높은 수치다. '푸른 바다의 전설' 마지막회에 이어 수목극 시청률 2위로 출발했다.
KBS 2TV '김과장' 남궁민
남궁민은 이번 '김과장'에서 완벽에 가까운 연기 변신을 했다. 거의 정신을 놓은 것 같은 코믹 연기를 펼쳤다. 1회 막바지 건달들과 헬륨가스통을 던지며 대결하다 TQ그룹 합격 문자메시지를 받고 맞으면서도 웃을 때는 '빙의' 수준이었다.
남궁민은 그러나 "이번 코믹 연기에 대해 긴장을 많이 했다"고 했다.
남궁민은 "'김과장'이 잘될지 정말 긴장도 많이 되고 걱정을 많이 했다"며 "첫 방송 이후 많은 호평을 해주셔서 기쁘다. 예상 밖의 응원과 호평에 정말 감사드린다. 응원을 많이 해주셔서 몸 둘 바를 모르겠다"고 했다.
이어 "이제 시작이니 만큼 최선을 다해서 열심히 하겠다"며 "앞으로도 재밌는 모습, 즐거운 연기 많이 보여드릴 테니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남궁민은 2회 방송을 앞둔 26일 오후에도 '김과장' 촬영에 한창이다. 현재 4회분 촬영이 진행 중이다. 그는 "답답한 세상, 시청자들에게 통쾌한 웃음을 드리겠다"고 기대를 부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