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아나' 설 연휴 첫날 누적 관객 150만 돌파

애니메이션 '모아나'(감독 론 클레멘츠, 존 머스커)가 누적 관객 150만명을 돌파했다.

27일 배급사 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에 따르면 '모아나'는 이날 오후 2시 30분 기준 누적 관객 수 150만221명을 기록했다. 지난 12일 개봉한 지 16일 만이다.


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측은 "설 연휴를 맞은 전 세대 관객들이 '모아나'로 모이고 있다"며 "뿐만 아니라 '모아나'는 외화 박스오피스 1위로 전 세대에 걸친 애니메이션 열풍을 새해부터 주도하며, 연휴 중 200만 관객까지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모아나'는 바다가 선택한 소녀 모아나가 부족의 저주받은 섬을 구하기 위해 신이 선택한 전설 속의 영웅 마우이와 함께 모험에 나서는 어드벤처 애니메이션이다. 월드와이드 수입 5억 달러 돌파, 아카데미 2개 부문 노미네이트로 작품성과 흥행성을 동시에 인정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