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창욱 "한한령 체감 못해..힘들다는 이야기 들린다"

김현록 기자  |  2017.02.01 11:40
지창욱 / 사진=임성균 기자 지창욱 / 사진=임성균 기자


한류스타 지창욱이 중국발 한한령에 대해 언급했다.

지창욱은 영화 '조작된 도시'(감독 박광현) 개봉을 앞두고 1일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


여러 드라마를 통해 중국에서도 주목받는 한류 스타로 성장한 지창욱은 최근 중국에서 2편의 드라마를 촬영했다. 그러나 '한한령' 여파로 그중 한 편인 '나의 남신'이 전파를 타지 못하고 있다.

이에 대해 지창욱은 "제가 한국에 있으니 체감은 잘 못하겠지만 그 때문에 힘들다는 이야기는 듣고 있다. 그런가 보다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중국 드라마 두 편을 찍었는데 하나는 아직 방송이 안 된 상태다. 언젠가는 방송이 되지 않을까 한다. 제작사와는 소통을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창욱의 첫 영화인 '조작된 도시'는 '웰컴 투 동막골' 이후 12년 만에 스크린에 컴백한 박광현 감독의 신작. 지창욱은 단 3분16초만에 살인자로 조작된 권유 역할을 맡아 게임 속 동료들과 함께 사건의 실체를 파헤치며 짜릿한 반격을 펼쳤다. 영화는 오는 2월 9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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