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시카 알바도 韓영화에? 정태원 대표 "신작 섭외중"

김현록 기자  |  2017.02.02 09:28
제시카 알바 / 사진=스타뉴스 제시카 알바 / 사진=스타뉴스


이번엔 제시카 알바?

정태원 태원엔터테인먼트 대표가 신작 '장사리 전투'(가제)에 할리우드 배우 제시카 알바의 캐스팅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정 대표는 2일 스타뉴스에 '장사리 전투'에 등장하는 미국 종군기자 마거릿 히긴스 역에 제시카 알바를 캐스팅하려 한다고 밝혔다.

마거릿 히긴스는 6.25 전쟁 당시 전장을 누비며 활약한 미국 종군기자로 당시 경험을 바탕으로 쓴 '한국전쟁'으로 퓰리처상을 수상했다.


앞서 정 대표가 제작한 지난해 영화 '인천상륙작전'에는 리암 니슨이 맥아더 장군 역으로 출연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정 대표는 '인천상륙작전'을 잇는 또 다른 6.25 전쟁 영화로 '장사리 전투'를 준비 중이다. '장사, 174 부대'라는 가제로도 불리는 이 영화는 인천상륙작전 성공을 위해 같은 날 펼쳐진 장사상륙작전에 투입됐던 젊은 학도병들의 이야기를 그리는 작품이다. 4월 첫 촬영을 목표로 현재 막바지 시나리오 작업이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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