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시★다방] 수호X송영주 '커튼', 아프면서 감미롭다

수호X송영주 '커튼' 뮤직비디오 화면캡처

보이그룹 엑소의 수호와 재즈 피아니스트 송영주의 컬래버레이션 곡 '커튼'(Curtain)이 공개됐다.

3일 0시 각종 음악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 '커튼'은 SM엔터테인먼트 디지털 음원 공개 채널 ‘STATION’(스테이션)의 52번째 곡. EXID의 '핫핑크'를 작곡한 버클리 음대 출신 신예 작곡가 리오나라이언(LEONALION)이 작사, 작곡, 편곡했다. 수호의 첫 솔로곡이기도 하다.


수호의 감미로운 음색과 송영주의 애절한 피아노 연주가 돋보이며, 가사에는 과거의 연인을 잊지 못하는 한 남자의 고백을 담아 아련한 감성을 더했다.

커튼이 막을 내려도


이제 난 혼자 외롭게 있지 않아

지금 이 노랠 부르면


함께한 그 때로 돌아가는 거니까

눈이 부시게 아름다운 널 Oh

잊을 수가 없어 난 힘이 들지만


Baby 내가 더 힘이 드는 건

그때 그 사랑이 다신 없다는 것

이 노랠 부르고 나면 널 다시 볼 수 있을까?

너와 함께 춤추고 네 입술에 입 맞추던 노래

다시 만난다면 두 손을 꼭 잡고 아직도 내가

널 사랑한다는 걸 말한다면 이 자리에

Can you stay with me like that? Singing under the Curtain

오늘이 지나간대도

이제 난 네가 없이 지나칠 수 없어 No

흘러간 시간들마저

네가 내 곁에 없다면 아무 의미 없는데

Baby 내가 견딜 수 없는 건

너 같은 사람이 다신 없다는 것

수호X송영주 '커튼' 뮤직비디오 화면캡처

이 노랠 부르고 나면 널 다시 볼 수 있을까?

너와 함께 춤추고 네 입술에 입 맞추던 노래

다시 만난다면 두 손을 꼭 잡고 아직도 내가

널 사랑한다는 걸 말한다면 이 자리에

Can you stay with me like that? Singing under the Curtain

이 노래는 끝나지 않아

무대가 끝나고 커튼이 내려가도 널 위한 노랜 계속될 거니까

이 노랠 부르고 나면 널 다시 만날 수 있을까?

너와 함께 춤추고 네 입술에 입 맞추던 노래

가장 아름다운 널 보며 여전히 내가 얼마나

널 사랑하고 있는지 말한다면 이 자리에

Will you stay with me like that? Singing under the Curtain

뮤직비디오는 한 편의 영화 같다. 배우 강소라가 여주인공으로 출연, 수호와 함께 시간 여행을 통해 잊지 못한 옛 연인을 다시 만나는 내용을 그렸다. 수호의 목소리와 강소라의 존재감만으로 멋진 작품이 완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