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종혁, 영화 '치인트' 합류..오연서 괴롭히는 오영곤役

김미화 기자  |  2017.02.06 13:29
/사진제공=DSP미디어 /사진제공=DSP미디어


가수 겸 배우 오종혁이 영화 '치즈인더트랩'(이하 '치인트')에 합류한다

6일 오종혁의 소속사 DSP미디어는 "오종혁이 영화 '치인트'에서 오영곤 역으로 출연을 최종 결정했다"라고 공식 입장을 전했다.


동명의 유명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영화 '치인트'는 캠퍼스를 배경으로 모든 게 완벽한 남자 유정과 지극히 평범한 그의 대학 후배 홍설, 어디로 튈지 모르는 반항기 가득한 백인호를 중심으로 다양한 인물 사이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지난해 드라마로도 방영돼 유정 선배 박해진을 비롯해 김고은, 서강준, 이성경 등 많은 스타들을 배출해내며 신드롬적인 사랑을 받았다.

영화로 돌아올 '치인트'에서 오종혁은 홍설을 집요하게 괴롭히는 마성의 트러블 메이커 오영곤으로 분해 훈훈한 비주얼에 분노를 유발시키는 지질함으로 갈등을 조성하고 극의 긴장감을 더하는 하드캐리 활약을 더할 예정이다.


그 동안 오종혁은 영화 '무수단'을 비롯해 연극 '서툰 사람들', '킬미나우', 뮤지컬 '그날들', '나와 나타샤와 흰 당나귀', '노트르담 드 파리', '블러드 브라더스', '공동경비구역 JSA', '쓰릴미' 등 연극, 영화, 뮤지컬을 종횡무진하며 꾸준히 배우로서 필모그래피를 쌓아왔다.

한편 '치인트'는 주연배우 유정 역에 박해진, 홍설 역에 오연서가 출연한다. 오는 4월 중 크랭크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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