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발표] 아프리카TV, 스타1 ASL 팀 배틀 개최 확정.. 5년만 부활

김우종 기자  |  2017.02.07 11:34
ASL 시즌2 결승전이 열렸던 연세대학교 대강당의 모습. /사진=아프리카TV 제공 ASL 시즌2 결승전이 열렸던 연세대학교 대강당의 모습. /사진=아프리카TV 제공


이제는 팀 배틀이다. ASL 개인 리그에 이어 팀 배틀이 열린다. 5년 만에 스타1 팀 리그 대회의 부활이다.

아프리카TV는 7일 "오는 18일부터 서울 대치동 아프리카TV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다방 ASL Team Battle(이하 다방 ASL 팀 배틀)' 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아프리카TV 측은 "스타크래프트: 브루드워(이하 스타1)팬들의 뜨거운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다방 ASL 팀 배틀을 개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스타 1의 부활이다. 이영호의 우승으로 마무리 된 'KT GiGA 인터넷 ASL 시즌2'는 누적 시청자수 2200만 명 이상을 기록하는 등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


아프리카TV는 "스타크래프트: 브루드워 e스포츠 리그의 화려한 부활로 성공한 데 이어 기존 팀 단위 대회에 대한 팬들의 요청에 따라 '다방 ASL 팀 배틀'을 기획하게 됐다"고 전했다.

후원사로는 부동산 O2O 플랫폼 '다방'이 나선다. 지난 ASL 시즌2 결승전 직후 '다방'은 적극적인 후원 의사를 보여 왔다.


이번 다방 ASL 팀 배틀에는 총 8개 팀이 참가한다. 각 팀의 팀장은 지난 ASL 시즌2에서 활약한 8명의 선수가 맡는다.

팀장은 정해진 기간 내에 팀원을 모집해 팀을 완성해야 한다. 팀장을 맡은 이영호, 염보성, 도재욱, 김택용, 송병구, 조일장, 김승현, 박성균이 각각 어떤 멤버로 팀을 구성할 지 관심을 모은다.

ASL 팀 배틀의 8강은 싱글 토너먼트로 진행된다. 이어 4강은 더블 엘리미네이션 토너먼트 방식으로, 대망의 결승전은 싱글 토너먼트 방식으로 각각 진행된다. 총 상금은 1000만원 규모로, 우승 팀에게는 5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다방 ASL 팀 배틀의 후원을 결정하며 첫 e스포츠 리그 후원에 나선 박성민 스테이션3 사업 본부장은 "2012년 이후 5년 만에 부활하게 되는 스타1 팀 리그 대회를 후원할 수 있게 되어 영광이다"라면서 "많은 e스포츠 팬들과 함께 다방 ASL 팀 배틀을 좋은 대회로 만들 수 있게 다방면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다방 ASL 팀 배틀은 오는 18일 개막전을 시작으로 3월 19일에 열리는 결승전까지 총 5주 간 진행된다. 매주 토요일 오후 7시, 일요일 오후 8시에 서울 대치동 아프리카TV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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