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 카리스마+화려한 퍼포먼스로 뜨거웠던 부산의 밤

김미화 기자  |  2017.02.12 09:52
/사진제공=신화컴퍼니 /사진제공=신화컴퍼니


신화가 부산을 뜨겁게 달궜다.

신화는 지난 11일 부산에서 '2017 SHINHWA LIVE “UNCHANGING” IN BUSAN'를 개최해 최고의 무대로 약 7천여 명의 팬들을 열광하게 만들었다.


2006년 이후 약 11년 만에 부산 벡스코(BEXCO)에서 콘서트 개최 소식을 알린 신화는 시작 전부터 수많은 팬들의 관심을 모았다. 지난 1월 5일 진행된 부산 콘서트의 티켓 예매가 오픈 직후 인터파크 티켓 랭킹 콘서트 부문에서 일간 및 주간 차트 1위를 기록하는 등 신화의 뜨거운 인기를 입증한 바 있다.

팬들의 열띤 함성과 함께 콘서트의 막이 오르자 신화는 올 라이브 밴드와 함께 'Brand New', 'Perfect Man', 'Hey, Come On!' 등 오프닝 무대부터 특유의 퍼포먼스와 신화만의 카리스마로 관객들의 시선을 압도했으며, 객석을 가득 채운 관객들의 열렬한 환호를 이끌어내는 등 화려하게 무대에 올랐다.


이어 지난 2006년 부산 콘서트 이후 약 11년 만난 부산 팬들에게 반가운 인사를 전한 신화는 '아는 사이', '아는 남자', '오렌지' 등의 감미로운 무대와 'This Love', '마네킹'을 비롯해 최근 발매한 정규 13집 앨범의 타이틀곡 'TOUCH'로 이어지는 강렬한 댄스 퍼포먼스로 공연의 열기를 이끌었으며 카리스마와 감성을 넘나드는 다양한 무대로 팬들을 열광시켰다.

특히 오는 16일 생일을 앞두고 있는 에릭을 위한 깜짝 생일 이벤트로 수 많은 팬들의 생일 축하 노래와 함께 케이크가 등장했으며, 에릭은 노래가 끝난 후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해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어나갔다.


신화는 공연장을 가득 메운 팬들에게 "오랜만에 부산에 와서 공연을 했는데 변함없이 뜨거운 응원을 보내주셔서 감사 드린다. 앞으로의 공연도 많은 기대 부탁 드린다"라고 말하며, 약 2시간 30분 가량의 콘서트가 끝난 뒤에도 신화를 연호하는 팬들 위해 앵콜곡으로 'Shooting Star', 'Venus', 'YO!'를 열창하며 부산에서의 두 번째 콘서트 투어를 성황리에 마무리 했다.

신화컴퍼니 측은 "신화가 지난 11일 부산에서 콘서트 투어를 성황리에 마쳤다. 지난 2006년 개최했던 콘서트 이후 약 11년여만에 콘서트를 가졌는데, 여전히 뜨겁게 응원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 드리며, 팬 분들의 호응으로 멋진 공연을 완성할 수 있었던 것 같다. 남은 투어도 더욱 열심히 준비해 멋진 무대로 보답할 테니 계속해서 신화에게 많은 성원과 기대 부탁 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신화는 오는 25일 대구 엑스코(EXCO) 1층에서 '2017 SHINHWA LIVE “UNCHANGING” IN DAEGU'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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