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퉁 /사진제공=TV 조선
여덟 번째 결혼을 할것이라 밝힌 배우 유퉁(60)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스타뉴스 취재 결과, 유퉁은 오는 3월 12일 33살 연하 몽골여성과 결혼식을 올린다.
14일 관계자에 따르면 유퉁은 이날 부산 서면 부산시민공원에서 사실혼 관계인 몽골인 여성 모이(잉크아물땅 뭉크자르갈)씨와 웨딩마치를 울린다. 이미 사실혼 관계인 두 사람은 7살난 딸 유미 양을 두고 있다.
유퉁은 14일 오후 방송될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원더풀데이'에 출연해 8번째 결혼 소식을 전할 예정이다.
앞서 진행된 녹화에서 유퉁은 "3월 여덟 번째 결혼식을 앞두고 있다. 현재 나와 같이 살고 있고 딸이 7살이다"라고 밝혔다.
유퉁은 독특한 이력의 소유자다. 유퉁은 롯데 자이언츠의 사설 응원단장으로 활약하기도 했고, 영화 '이장호의 외인구단 2', '도둑과 시인', '짱이상', '자귀모', '조폭 마누라 2 - 돌아온 전설' 등에도 출연했다. 또 유퉁은 '까치며느리', 전원일기', '로망스', '여명의 눈동자' 등 다수의 드라마에도 출연하며 연기자로 활동했다.
특히 유퉁은 수차례 결혼으로 화제의 중심에 섰다. 유퉁의 첫 결혼은 19세로, 첫 아내와 이혼과 재혼을 반복하며 총 3번 결혼했다. 이후 유퉁은 비구니 혜선스님과 네 번째 결혼을 하기도 했다.
이후 유퉁은 20살 연하의 어린 여자와 3년간 동거 후 다섯 번째 결혼식을 올렸다.
여섯 번째 결혼은 몽골인 아내와 했다. 또 유퉁은 2013년 33살 연하의 여자와 7번째 결혼을 앞둬 큰 화제를 모았다. 그러나 비자 등의 문제로 아내의 입국이 지연되는 등 소동 끝에 결혼식이 무산되는 등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
유퉁은 과거 방송에 출연 "사실은 제일 부러운 사람이 혼인 신고 안 하고 사는 사람이다"며 "혼인신고하고 결혼을 하면 죄를 짓는 느낌이 든다. 사랑이 중요하지 나이나 횟수를 중요하지 않다"고 말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