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스케치북', 숨은 보석 찾는다..'이달의 가수' 도입

사전 오디션 통해 실력 있는 가수 발굴..4주 연속 방송 출연

문완식 기자  |  2017.02.15 09:32


KBS 2TV 음악프로그램 '유희열의 스케치북'이 가요계 숨은 보석 찾기에 나선다.

15일 KBS 예능국 고위관계자에 따르면 '스케치북'은 이르면 오는 3월부터 '이달의 가수'를 선정, 4주 연속 무대를 마련해줄 예정이다.


'이달의 가수'는 국내 대표 음악프로그램인 '스케치북'이 가요계 살리기 프로젝트로 진행하는 것. 한마디로 제2의 볼빨간사춘기 같은 가요계 '숨은 보석'을 찾아 가요계에 새 바람을 불어넣겠다는 계획이다.

관계자는 "정체돼있는 가요계에 숨통을 틔우고, 대형 기획사 소속 가수들과 비교해 자신들의 음악을 알릴 기회가 적은 중소기획사의 숨은 실력자들의 등용문으로 '이달의 가수'제를 활성화 시킬 예정"이라고 밝혔다. 사전 오디션을 통해 실력자를 발굴해 '스케치북'에 4주 연속 출연시킴으로서 인지도를 높이고 그들의 음악을 대중들에게 알리는 데 힘을 보태주겠다는 것.


관계자는 "8년 넘게 KBS 대표 음악프로그램 자리를 빛내고 있는 '스케치북'이 가요계를 위해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려 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스케치북'의 이번 변신은 KBS 예능프로그램 변화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것으로, KBS는 '콘서트7080'을 오는 3월 말~4월 초부터 시즌제로 전환한다. '비타민'도 시즌제로 바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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