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살차이' 주진모♥장리, 2017년 첫 '韓中커플' 탄생

윤상근 기자  |  2017.02.15 16:29
/사진=주진모 웨이보 /사진=주진모 웨이보


2017년 첫 한중커플의 주인공은 배우 주진모(44)와 중국 배우 장리(33)였다.

주진모는 15일 소속사 화이브라더스를 통해 장리와 열애 중이며 아직 결혼 계획은 없다고 공식 발표했다. 주진모는 이와 함께 자신의 웨이보를 통해 장리와 찍은 사진도 공개하며 직접 '감사합니다. 제가 잘 보호하겠습니다. 저희가 찍은 사진도 바로 이거예요'라고 밝혔다.


앞서 한 중국 매체는 두 사람이 일본 삿포로 등에서 데이트를 한 모습이 담긴 사진을 다수 공개하며 주목을 이끌었다. 두 사람은 중국 드라마 '자기야 미안해'를 통해 연인 관계로 발전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11살 차이로 마주한 이들의 예쁜 열애 사실이 공개되며 향후 행보에도 관심이 쏠린다.


주진모는 최근까지 MBC 드라마 '캐리어를 끄는 여자', JTBC '사랑하는 은동아', 영화 '친구2', 가비' 등에 출연해 배우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장리는 지난 2007년 배우로 데뷔, 영화 '사후의 삶', 드라마 '남인방', '치단신남녀', '북경청년'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해왔다. 장리는 특히 빼어난 외모와 늘씬한 몸매로 온라인 상에서 '개미허리'가 많은 화제를 얻기도 했다. 장리는 또한 탕웨이의 모교인 중국 연기 명문 중앙희극학원 출신으로도 알려져 있다.


/사진=드라마 \'자기야 사랑해\' 스틸 /사진=드라마 '자기야 사랑해' 스틸


한중 스타 커플은 주진모, 장리가 처음은 아니다. 앞서 송승헌, 유역비가 지난해 11살 연하의 중국 배우 유역비와 열애 사실을 인정해 화제를 낳았다. 두 사람은 영화 '제3의 사랑'으로 연인 호흡을 맞춘 뒤 실제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

또한 여배우 추자현도 2살 연하의 중국 배우 우효광과 열애 중임을 직접 밝힌 바 있으며 지난 2011년에는 영화 '만추'의 주인공과 감독으로 처음 인연을 맺은 대륙 여신 탕웨이와 김태용 감독이 2013년 연인으로 발전, 이듬해 8월 홍콩에서 백년가약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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