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은이 "남편 김동현 빚 30억 떠안아..10년간 갚았다"

문완식 기자  |  2017.02.22 18:33


가수 혜은이가 자신의 굴곡진 삶을 고백한다.

1975년 ‘당신은 모르실거야’로 가요계에 혜성같이 등장한 가수 혜은이는 최고의 가수로 가요계를 평정했지만 슬럼프를 겪으며 인생 최대의 고비를 맞았던 사연을 TV조선 '마이웨이'에서 털어놓는다.


혜은이는 앞서 녹화에서 “5살 때 아버지의 권유로 처음 노래를 시작했다. 노래를 하며 아픈 아버지와 어머니를 대신해 집안의 가장 노릇을 하며 힘들게 살았다"고 말했다.

그는 "남편(배우 김동현)과 함께한 27년간의 결혼생활 역시 평탄하지만은 않았다”며 “남편의 사업실패와 잘못된 빚보증으로 30억 빚을 떠안게 되었다. 그 빚을 10년 동안 갚았다”고 토로했다.


이에 혜은이의 남편인 김동현은 “아내(혜은이)에게 ‘지금까지 당신이 나한테 내조를 해줬다면 이제부터는 내가 외조를 하겠다’고 말한 적이 있다. 아내에게 평생 갚으며 살 것”이라고 했다.

23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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