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릭과 나혜미
가수 겸 배우 에릭(38)과 배우 나혜미(26)가 2014년 첫 열애설 이후 처음으로 열애를 인정했다. 내년 결혼설에 대해서는 사실무근이라며 부인했다.
에릭 소속사 이엔제이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23일 스타뉴스에 "에릭과 나혜미가 연기자 선후배로 만나다 연인으로 발전했다"라며 "예쁜 만남을 이어가고 있으니 좋은 시선으로 지켜봐 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지난 2014년부터 열애설에 휩싸인 바 있다. 이후 몇 차례 더 열애설이 불거졌지만 이에 대한 공식적인 언급은 하지 않았다. 그러다 이번에 처음으로 열애를 인정한 것.
에릭과 나혜미의 열애 인정 후 23일 오후 갑작스러운 '내년 결혼설'도 제기됐다. 두 사람이 이미 상견례를 마쳤으며 내년 신화 20주년 콘서트를 마친 뒤 기분 좋게 결혼하기로 결정했다는 것이다.
에릭 측은 열애는 인정하면서도 '내년 결혼설'에 대해서는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에릭 소속사 관계자는 "에릭과 나혜미가 내년 결혼한다는 보도는 사실이 아니다"라며 "상견례를 한 사실도 없다. 관심은 감사드리나 소속사 확인 등을 거치지 않고 사실 아닌 얘기가 마치 사실처럼 나와 당황스럽다"고 전했다.
신화 컴백 활동 및 최근 출연작 '또 오해영'의 히트로 에릭에 대한 관심이 큰 상태에서 이 같은 나혜미와 열애 인정은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에릭에 비해 나혜미의 활동이 적다 보니 열애 인정 후 주요 포털 실시간 검색어 1위에는 '나혜미' 이름이 올라 이들 커플에 대한 관심을 증명했다.
나혜미는 2001년 영화 '수취인불명'으로 데뷔했다. 드라마 '사랑은 노래를 타고', '거침 없이 하이킥', '오버 더 레인보우' 등에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