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JTBC
JTBC '님과 함께 시즌2-최고(高)의 사랑'(이하 '님과 함께2')의 개그맨 윤정수가 가상 아내인 개그우먼 김숙과 평소 절친한 대선배 가수 양희은을 속입 차림으로 마주하게 돼 당황했다.
27일 JTBC에 따르면 최근 촬영에서 김숙은 절친한 선배 양희은을 가상 남편 윤정수의 집으로 초대했다. 양희은과 함께 집으로 들어오던 김숙은 초인종을 눌러도 아무 응답이 없자 집에 아무도 없다고 판단, 비밀번호를 누르고 들어갔다.
하지만 김숙의 예상과는 달리 윤정수는 간신히 속옷만 입은 채로 깊은 숙면에 빠져 있었다. 윤정수는 양희은의 방문에 "여기는 어쩐 일이세요?"라며 당황했다.
이후 옷을 차려입은 윤정수가 양희은의 곁에 앉아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을 유심히 지켜보던 김숙은 머리 스타일부터 체형까지 도플갱어를 의심하게 만드는 두 사람의 외모에 "모자지간이라 해도 믿겠다"라며 놀라워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윤정수는 양희은 특유의 말투를 흉내 내며 "그럼 재산은 나한테 넘겨주라~"라고 너스레를 떨어 또 한 번 웃음을 선사했다.
속옷 차림으로 대선배 양희은을 맞이하게 된 윤정수의 이야기는 28일 오후 방송될 '님과 함께2'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