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건과 조윤희
배우 이동건(37)이 함께 연기호흡을 맞췄던 작품 속 여주인공과 열애를 이어가 눈길을 끈다.
이동건은 28일 최근 종영한 KBS 2TV 주말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에서 연인과 부부로 연기 호흡을 맞춘 배우 조윤희(35)와 열애 사실이 알려졌다.
이동건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스타뉴스에 "이제 막 조윤희씨와 좋은 감정을 갖고 만나는 중"이라며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종영 즈음부터 본격 연애를 시작했다"고 말했다.
조윤희 소속사 킹콩 by 스타쉽 관계자 역시 스타뉴스에 "최근 들어 서로 좋은 감정 갖고 이제 막 시작하는 단계"라며 이동건과의 교제 사실을 인정했다.
이동건은 이달 초 전 여자친구 걸 그룹 티아라의 지연(24)과 결별 소식이 전해져 눈길을 끌었다.
두 사람은 지난 2015년 5월 한중합작영화 '해후'를 같이 촬영하며 서로에 대해 호감을 갖게 돼 연인 사이로 발전한 뒤 그 해 7월 열애를 공식 인정한 바 있다.
공교롭게도 지연과 함께 찍은 '해후' 이후 이동건의 다음 작품이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이었다.
물론 이동건은 의도하지 않았겠지만, 작품 속 여주인공과 연이은 열애는 이동건의 '사랑꾼' 면모를 엿보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