틴탑 엘조 전속계약 분쟁 실패..연매협 "다음주 출석 요청"

윤상근 기자  |  2017.02.28 17:03
틴탑 엘조 /사진=김창현 기자 틴탑 엘조 /사진=김창현 기자


아이돌 그룹 틴탑 멤버 엘조와 소속사 티오피미디어 간 전속계약 분쟁이 원만히 해결되지 않아 결국 한국연예매니지먼트협회(이하 연매협) 분쟁 조정 신청이 접수됐다.

연매협 관계자는 28일 스타뉴스에 "최근 엘조와 티오피미디어 간 전속계약 분쟁과 관련한 조정 신청서가 접수됐다"며 "다음 주께 상벌조정윤리위원회를 열고 이에 대한 심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관계자는 또한 "양측의 입장을 충분히 취합해 결론을 내릴 것"이라며 "틴탑 엘조 역시 심의에 참석하도록 요청할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엘조는 최근 소속사 티오피미디어에 전속계약 해지를 요구하는 내용증명을 보냈다. 이에 대해 티오피미디어 측은 "엘조와 계약 기간이 여전히 남아 있는 만큼, 남은 기간 틴탑 활동을 하길 바란다"고 요청했다.

티오피미디어에 따르면 현재 엘조와 티오피미디어와 계약 기간은 내년 1월까지로 약 10개월 정도 기간이 남아 있는 상태. 티오피미디어는 "엘조는 개인 활동을 사유로 일방적으로 전속계약 해지 요청 및 틴탑 활동을 거부했다"라고 주장하고 있다.

티오피미디어는 지난 2010년 데뷔한 틴탑 멤버 캡 니엘 리키 창조 천지와 지난해 말 재계약 및 연장 계약을 체결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스타뉴스 단독

HOT ISSUE

스타 인터뷰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