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로건' 포스터
휴 잭맨의 마지막 울버린 이야기 '로건'(Lagan)이 전야개봉으로 9만8000명 관객을 동원하며 바람을 예고했다.
지난 달 28일 세계 최초로 한국에서 전야 개봉을 실시한 '로건'은 7시간 만에 9만8032명(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기준)의 관객을 동원하며 '23 아이덴티티'에 이어 일일 박스오피스 2위에 올랐다.
이는 앞서 전야 개봉했던 '엑스맨: 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의 전야 관객수인 8만8658명을 뛰어넘은 '엑스맨' 시리즈 최고 기록.
청불 영화 최고 전야 관객수를 기록한 '데드풀'의 9만6248명, 한국 영화 최고 전야 기록인 '내부자들'의 9만1947명을 뛰어넘은 기록이기도 해 더욱 눈길을 끈다.
'로건'은 능력을 잃어가는 로건(울버린)이 어린 소녀 로라를 지키기 위해 모든 것을 건 대결을 펼치게 되는 감성 액션 블록버스터이다. 제67회 베를린국제영화제 월드 프리미어 상영 이후 더욱 주목받았다.
17년 동안 9편의 작품에서 울버린을 연기한 휴 잭맨을 비롯해 프로페서 X 역의 패트릭 스튜어트, 할리우드 차세대 스타 보이드 홀브룩, 영화 데뷔를 앞둔 신예 다프네 킨이 출연해 호흡을 맞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