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빙', '로건' 제치고 예매율 1위..삼일절 맞불 33.0% vs 24.4%

김현록 기자  |  2017.03.01 11:40
사진=\'해빙\' \'로건\' 포스터 사진='해빙' '로건' 포스터


한국 심리스릴러 '해빙'과 청불 히어로물 '로건'의 맞대결. 일단 예매율은 '해빙'이 앞서는 모습이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1일 오전 11시30분 현재 '해빙'은 33.0%의 실시간 예매율을 기록하며 1위를 기록하고 잇다. 예매 관객수는 9만218명.


1일 개봉한 '해빙'은 얼었던 한강이 녹고 시체가 떠오르자, 수면 아래 있었던 비밀과 맞닥뜨린 한 남자를 둘러싼 심리스릴러다. 무러 18kg을 감량한 조진웅이 의심과 불안 속에 홀로 괴로워하는 의사로 분했고, 신구와 김대명이 수상한 정육식당 부자로 분해 호흡을 맞췄다. 이청아 송영창 윤세아 등도 출연해 긴장감을 더했다.

지난 28일 전야개봉과 함께 박스오피스 2위에 오른 '로건'은 개봉일 실시간 예매율에서는 '해빙'에 밀려 2위를 기록하고 있다. 예매율은 24.4%로 예매 관객수는 6만6683명이다.


휴 잭맨이 주연을 맡은 마지막 울버린 이야기이자 청불 등급으로 만들어진 히어로물인 '로건'은 노쇠해진 로건과 프로페서X, 그리고 새로운 세대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지난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 첫 선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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