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 S.E.S. 팬미팅서 예비신랑 언급 "첫눈에 반하지 않았다"

이경호 기자  |  2017.03.01 14:28
바다/사진=스타뉴스 바다/사진=스타뉴스


결혼을 앞둔 가수 바다(37)가 S.E.S.(바다, 유진, 슈) 팬미팅에서 예비신랑과의 만남을 언급했다.

바다는 1일 오후 1시 서울 서초구 서초동에서 팬들과 함께 하는 'S.E.S 20주년 스페셜 팬미팅'에서 '다시 쓰는 프로필' 코너에서 과거 자신의 이력서 적은 이상형과 관련 얘기하던 중 "첫 눈에 반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날 팬미팅 사회를 맡은 MC 딩동이 바다의 이력서 중 '이상형 첫눈에 느낌이 오는 그런 남자 없나요?'라는 글을 본 후 "있다"고 말했다.

바다는 딩동의 말에 "아니다. 첫눈에 반하지 않았다. 첫눈에 반했었던 적이 있는데, 그러다가 다 망했었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그녀는 오는 23일 9세 연하 연인과 결혼식을 올린다.


이에 딩동이 "눈에 느낌이 들어오는 남자를 만난 걸로 하겠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그녀는 과거 이력서 중 체중은 늘어났다면서 47kg이 아닌 49kg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전 체지방 제로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한편 S.E.S.는 1997년 앨범 'I'm Your Girl'로 데뷔했다. 이후 왕성한 활동을 벌이며 대중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그러던 중 2002년 그룹을 해체하면서 멤버들이 각자 활동을 했다. 이후 지난 1월 데뷔 20주년 기념 스페셜 앨범 '리멤버'(Remember)를 발매, S.E.S.로 재결성해 팬들 앞에 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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