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채아, 서장훈부터 차세찌까지..열애설로 뜨거운 한주

배우 한채아 /사진=스타뉴스

배우 한채아가 예능발(發) '열애설'로 뜨거운 한 주를 보냈다.

2일 한채아가 차범근의 아들 차세찌와 1년 째 열애 중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두 사람의 열애 소식에 가장 관심이 모였던 것은, 한채아가 불과 나흘 전 "남자친구가 없다"라고 밝혔기 때문이다.


그래서일까. 한채아의 소속사 미스틱엔터테인먼트 급히 진화에 나섰다. 소속사 측은 "한채아는 차세찌와 친분이 있지만 사귀는 관계는 절대 아니다"라며 열애설을 부인했다.

이에 앞서 한채아는 지난 2월 25일 방송 된 JTBC '아는 형님'에 출연해 서장훈과 '핑크빛 모드'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당시 한채아는 형님들 중 서장훈을 이상형으로 지목했고 서장훈과 사귈 수 있느냐는 말에 "사귈 마음이 있다"라고 답하며, 서장훈을 설레게 했다. 이처럼 형님 학교에 러브라인이 만들어진 가운데, 이수근은 "이러다가 다음 주에 한채아 열애설 나면 대박이겠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차범근 부자(왼쪽부터) 차두리, 차범근, 차세찌 / 사진=광고 촬영 스틸컷

이후 강호동은 갑자기 한채아에게 선서를 요구하며 "가슴에 손을 얹고 답해달라. 한채아는 현재 교제하는 남자친구가 없습니까?"라고 물었다. 이에 한채아는 질문에 대답하지 못하고 머뭇거렸다.


예상치 못했던 한채아의 모습에 형님들 모두 놀랐고, 현장이 초토화 됐다. 한채아가 남자친구의 유무를 묻는 질문에 답을 하지 못한 가운데 혹시 그가 열애 중인 것이 아닌지 관심이 집중되기도 했다.

소속사 측에서는 스타뉴스와의 통화에서 "한채아는 현재 남자친구가 없다. 프로그램을 재밌게 하기 위해 애드리브를 한 것"이라는 입장을 발표했다.

/사진=방송화면 캡처

하지만 이후에도 많은 사람들은 한채아의 열애 사실에 대해 궁금해했고, 서장훈과 잘되기를 바란다는 의견을 계속해서 내놨다.


뿐만 아니라 한채아는 지난 1일 방송 된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두상이 큰 남자가 이상형이다"라고 밝혔다. 연예계에 남부럽지 않게 두상 큰 서장훈에게 다시 한번 희망의 불빛이 비쳤다. 하지만 한채아와 차세찌의 열애설이 불거진 이후, 형 차두리와 꼭 닮아서 큰 두상을 가진 차세찌의 얼굴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처럼 한채아는 지난주 토요일부터 현재까지 열애설로 뜨거운 한 주를 보냈다. 그녀를 향한 관심이 쏟아지는 가운데, 과연 한채아를 마음을 사로잡을 '두상 큰 남자'는 누가 될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