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메오네 감독 "토레스, 괜찮길 바란다"

김지현 기자  |  2017.03.03 08:52
페르난도 토레스. /AFPBBNews=뉴스1 페르난도 토레스. /AFPBBNews=뉴스1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이 경기 중 쓰러진 페르난도 토레스의 쾌유를 빌었다.

토레스는 3일 (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라코루냐주 라코루냐의 에스타디오 무니시팔 데 리아소르에서 열린 2016-2017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25라운드 데포르티보 라코루냐 원정 경기에서 후반 교체 투입됐다.

1-1 상황에서 그라운드에 들어온 토레스는 역전골을 노렸지만 아쉽게 불의의 부상을 당하고 말았다. 후반 40분 베르간티뇨스와의 공중볼 경합 과정에서 서로 머리가 부딪혔다. 토레스는 떨어지면서 그라운드와 머리가 또 한 번 충돌했고, 결국 의식을 잃어 곧바로 병원으로 후송됐다.

경기 후 시메오네 감독은 스페인 언론 아스와의 인터뷰에서 "내가 말할 수 있는 것은 토레스가 깨어났다는 것이다. 토레스는 외상성 뇌손상 부상을 당했다. 토레스의 상태가 걱정된다"면서 "당시 벤치에서 소란스러움을 느꼈다. 어떤 문제가 발생했는지 몰랐다. 하지만 움직임이 좋지 못했다. 토레스가 괜찮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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