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iew] '신혼일기' 안재현, 꿀 떨어지는 처갓집 방문기

김수정 인턴기자  |  2017.03.03 22:35
/사진=tvN \'신혼일기\' 방송화면 캡처 /사진=tvN '신혼일기' 방송화면 캡처


'신혼일기'에서 안재현이 구혜선의 부모님에게 살갑게 대하며 사위 역할을 톡톡히 했다.

3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신혼일기'에서는 구혜선과 안재현이 구혜선의 부모님이 생활하는 충북 예천을 찾은 모습이 그려졌다.


구혜선의 아버지는 집 안에 찜질방과 닭장 등을 직접 만드는 등 남다른 손재주를 자랑했다. 평소 다양한 예술활동을 즐기는 구혜선의 손재주가 그의 아버지를 닮았음을 짐작케 했다. 또 이날 공개된 구혜선 부모님의 시골 생활 모습은 매우 평화로웠다. 이에 구혜선이 시골에 대한 로망을 갖고 있는 이유가 충분히 설명됐다.

구혜선과 안재현은 부모님이 키우는 감과 사과 등을 따가려고 했다. 안재현은 장인어른과 단 둘이 밭으로 향했다. 안재현은 어색한 분위기를 깨고자 끊임없이 대화를 이어갔다. 그는 쑥스러워하며 "저는 살갑게 잘한다고 생각하는데 잘 모르겠다"고 말했다.


이날 안재현은 장인어른과 단 둘이 걸으며 날씨 이야기만 세 번 넘게 하는 등 계속해서 노력하는 모습을 보였다. 안재현은 "엄마가 서운할 수도 잇는데 엄마한테보다 더 살갑게 하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안재현은 구혜선의 부모님을 배려하고 계속 신경쓰고 있었다.

구혜선은 안재현에게 돈을 쥐어주며 장인어른께 드려라고 코치했다. 이날 사과와 감을 가져가는 대신 용돈을 드리고자 한 것. 구혜선의 아버지는 "안 줘도 되는데"라고 말했지만 주머니를 벌리고 있는 등 능청스러운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안재현은 구혜선을 홀로 두고 스케줄 때문에 해외로 향했다. 구혜선은 안재현이 남겨놓고 간 김밥을 먹으며 행복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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