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영화 '로건' 포스터
휴 잭맨의 마지막 울버린 이야기 '로건'의 열풍이 주말에도 뜨겁다.
4일 오후 4시13분 기준으로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이날 '로건'은 실시간 예매율 1위를 달리고 있다.
'로건'은 가까운 미래 능력을 잃어가는 로건(휴 잭맨 분)이 정체불명의 집단에게 쫓기는 돌연변이 소녀 로라를 만나고, 그녀를 지키기 위해 모든 것을 건 대결을 펼치는 이야기다.
지난 달 28일 전야 개봉 후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키고 있다. 지난 1일 '해빙'에게 자리를 내줬지만 이내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되찾고 흥행 중이다. 지난 3일까지 누적 관객수 56만7774명을 기록했다.
'로건'에 이어 조진웅 주연의 '해빙'의 추격도 계속되고 있다. '해빙'은 실시간 예매율 2위로 '로건'의 뒤를 이었다. '해빙'은 개봉 날인 지난 1일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른 바 있다. 이후 관객 수가 줄어 '로건'에 자리를 내줬지만 관객들의 꾸준한 관심을 받고 있다.
한편 이날 실시간 예매율은 '23아이덴티티'가 3위, '재심'이 4위를 기록 중이다. 제89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을 수상한 '문라이트'는 5위, 여우주연상 등을 포함해 6관왕에 오른 '라라랜드'가 6위를 기록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