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프라이즈', 달러멘디 '투낙투낙툰' 성공뒤 숨은 비화 공개

한아름 기자  |  2017.03.05 11:14
/사진=MBC \'서프라이즈\' 방송화면 캡처 /사진=MBC '서프라이즈' 방송화면 캡처


달러멘디의 '투낙투낙툰' 이란 노래 성공 뒤에 숨은 비화가 밝혀졌다.

5일 방송된 MBC '신비한 TV 서프라이즈'에서는 인도 가수 달러멘디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달러멘디는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절정의 인기를 누리던 한 인도 가수다. 달러멘디는 첫 앨범을 2000 만장 이상 판매하며 데뷔하자마자 신드롬을 일으켰다.

달러멘디의 인기에 뮤직비디오는 한 축을 담당했었다. 하지만 달러멘디의 뮤직비디오는 여성 댄서를 상품화했다는 비판을 받게 됐고, 달러멘디의 인기가 높아질 수록 비난의 목소리도 커져만 갔다.


달러멘디는 고심 끝에 여성 댄서가 나오지 않는 뮤직비디오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하지만 모든 감독들은 여성 댄서가 없는 뮤직비디오 제작에 참여하지 않으려했다. 결국 달러멘디는 자신이 직접 뮤직비디오 제작했다.

그 뮤직비디오 곡은 바로 우리 귀에 익숙한 '투낙투낙툰'이란 노래다. 과거 만사마가 '웃찾사'에서 패러디한 곡이기도 하다.


달러멘디는 단 한 명의 여성 댄서 없이 4벌의 의상을 직접 갈아입고, 어떤 소품도 사용하지 않은 채 합성에 의존해 결과물을 만들어냈다. 하지만 그의 뮤직비디오는 악평만을 남긴 채 사람들의 관심을 받지 못했다.

하지만 2001년, 뜻밖에도 달러멘디의 뮤직비디오가 엄청난 인기를 모았다. 미국의 아마추어 코미디언이 달러멘디의 뮤직비디오를 보고 마음을 사로잡힌 것. 이후 그는 달러멘디의 뮤직비디오를 패러디한 영상을 만들의 자신의 홈페이지에 올렸다.

그 후 패러디 영상은 큰 화제를 모았고, 달러멘디는 세계 각지에서 인기 가수로 발돋움하게 됐다. 사람들의 비난을 이겨내고 세계적인 가수로 우뚝 선 달러멘디는 2016년까지도 벨기에 차트에서 28위를 기록하는 등 여전한 인기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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