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동해와 경북 경주에서 5일 하루에만 4차례의 지진 발생

박수진 기자  |  2017.03.05 21:02
/사진=기상청 제공 /사진=기상청 제공


강원 동해시와 경북 경주에서 5일 하루 동안 네 차례의 지진이 발생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18분 강원 동해시 동북동쪽 54km 해역에서 규모 3.2의 지진이 발생했다. 오후 3시 9분(동해시 동북동쪽 47km 해역)과 7시 19분(동해시 동북동쪽 58km 해역)에는 2.1 규모의 두 지진이 첫 번째 진앙 근처에서 관측됐다.


기상청은 "이 지진으로 인한 피해는 없을 것으로 예상한다. 5일 9시 18분 규모 3.2 동해 해역 지진의 여진"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오전 7시 52분경 경북 경주시 남남서쪽 11km 지역에서도 규모 2.4의 지진이 났다. 기상청은 이 지진에 대해서는 지난해 9월 12일 발생한 지진의 여진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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