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마 왓슨 "'미녀와 야수' 캐스팅되고 신났다"

김현록 기자  |  2017.03.06 09:39
엠마 왓슨 /AFPBBNews=뉴스1 엠마 왓슨 /AFPBBNews=뉴스1


영국 출신 미녀스타 엠마 왓슨이 디즈니의 '미녀와 야수'에 캐스팅되고 신이 났다고 말했다.

6일 오전 서울 여의도 CGV에서 영화 '미녀와 야수'의 라이브 컨퍼런스가 열린 가운데 LA에서 이에 참여한 엠마 왓슨은 '미녀와 야수' 벨 역에 캐스팅된 데 대해 "신나고 흥분됐다"고 털어놨다.

그는 " 첫 뮤지컬이었고 처음 노래를 불러야 했다. 내 스스로 역량이 있다는 걸 입증하고 내 목소리가 뮤지컬에 합당하는 걸 증명하려고 애썼다. 오디션에서도 마찬가지다"라고 말했다.

엠마 왓슨은 "'네가 해도 되겠다, 네가 캐스팅됐다'고 했을 때 정말 많이 신이 났다"고 덧붙였다.

디즈니의 신작 '미녀와 야수'(감독 빌 콘돈)는 1991년 나온 동명 오리지널 애니메이션을 리메이크한 뮤지컬 영화. 저주에 걸린 야수가 벨을 만나 진정한 사랑에 눈뜨는 과정을 아름다운 노래와 함께 담았다. '해리포터' 시리즈로 세계적인 인기를 누린 배우 엠마 왓슨이 주인공 벨 역을 맡았고, 댄 스티븐스가 야수, 루크 에반스가 개스통을 연기했다.

'미녀와 야수'는 오는 16일 개봉을 앞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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