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역적:백성을 훔친 도둑' 캡처
'역적' 채수빈이 볼수록 사랑스러운 캐릭터를 완벽히 소화 중이다.
채수빈은 방송 중인 MBC월화사극 '역적: 백성을 훔친 도적'에서 홍길동(윤균상 분)에게 오로지 직진하는 가령 역을 맡ㄱ 있다. 수다스러운 푼수 같다가도 일할 땐 야무지고 똑똑한 캐릭터를 사랑스럽게 표현하며 주목받고 있다.
지난 6일 방영된 '역적' 11회에서도. 장을 보고 오는 길에 홍길동 사단을 만난 가령은 반가움을 감추지 못한 채 총총총 뛰어가 반겼다. 이 과정에서 자신을 반가워하는 다른 멤버들은 일체 무시하고 오로지 홍길동에게만 뛰어가 반가워하는 가령은 뒷모습이 웃음을 자아냈다. 충원군(김정태 분)을 접대하는 장면에선 술 먹고 뻗은 홍길동 사단 멤버들을 모두 무시하고 홍길동에게만 꿀물을 주며 애정공세를 펼쳤다. 오물오물 다람쥐 같은 먹방도 사랑스러움을 더하는 요소다.
시청자들은 "채수빈 너무 귀엽고 사랑스럽다", "가령이 귀엽게 먹고 있으면 내가 다 흐뭇하다, 군밤 사주고 싶다", "채수빈이 자연스럽게 귀여운 매력을 잘 살려서 가령 캐릭터와 너무 잘 맞는다", "내가 이 구역의 가령맘"이라며 호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