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필버그 신작 '더 포스트', 톰 행크스-메릴 스트립 뭉친다

김현록 기자  |  2017.03.07 07:55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과 톰 행크스, 메릴 스트립/AFPBBNews=뉴스1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과 톰 행크스, 메릴 스트립/AFPBBNews=뉴스1


스티븐 스필버그와 톰 행크스, 메릴 스트립이 뭉친다.

6일(현지시간) 데드라인에 따르면 스티븐 스필버그는 1971년 미국 정부가 비밀리에 베트남전 발발에 개입했다는 국방부 기밀문서 '펜타곤 페이퍼'를 폭로한 일간지 워싱턴 포스트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 '더 포스트'를 연출한다. 연기파 배우 톰 행크스와 메릴 스트립이 함께할 전망이라 더욱 눈길을 끈다.


'더 포스트'는 영화는 최고 기밀문서가 공개되는 것을 막으려 압박하는 미 정부에 맞선 워싱턴 포스트 편집장 벤 브래들리와 발행인 케이 그래함에 조첨을 맞출 예정으로, 현재 톰 행크스가 브래들리 역에, 메릴 스트립이 그래함 역에 거론되고 있다. 리즈 한나가 집필한 초기 각본을 파스칼 픽쳐스가 사들여 제작을 준비 중이다.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은 톰 행크스와 '캐치 미 이프 유 캔', '터미널', '브릿지 오브 스파이' 등 다수의 영화로 함께했고, 메릴 스트립과는 'A.I.'에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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