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절한 여정씨"..조여정, 그녀의 정체가 궁금하다

김미화 기자  |  2017.03.07 09:43
/사진=방송화면 캡처 /사진=방송화면 캡처


친절한 조여정. 그녀의 정체는 무엇일까.

지난 6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완벽한 아내'(극본 윤경아, 연출 홍석구)서는 바람난 남편 구정희(윤상현 분)을 용서하는 심재복(고소영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심재복과 구정희의 이야기만큼 관심을 끌었던 것은 바로 이은희(조여정 분)의 이야기. 은희는 재복에게 아무런 이유도 없이 과하다 싶은 친절을 베풀었다. 재복은 정확한 상황은 이해하지 못한 상황에서 은희의 친절을 받아들였고, 생글생글 웃는 은희의 모습은 의구심을 샀다.

이런 가운데 방송 말미 두 사람 사이에 숨겨져 있던 이야기가 드러났다. 커튼을 골라주러 간 재복은 은희의 집에서 자신의 첫사랑이었던 차경우(신현준 분)와 은희의 결혼사진을 본 것이다. 재복은 방에서 나오는 경우의 모습을 보고 놀란 모습을 보였다.


이후 조여정의 캐릭터에 대한 궁금증이 폭발했다. 은희가 의도적으로 자신의 집에 재복을 끌어들이며 미스터리한 궁금증을 남겼다.

그가 자신의 남편과 재복이 과거 연인 관계였다는 것을 알고 접근한 것인지, 그랬다면 그 이유는 무엇인지 관심이 집중 되는 상황. 너무나 예쁘게 웃는 조여정의 미소가 미스터리함을 더한다.


7일 '완벽한 아내' 측 관계자는 스타뉴스에 "조여정은 미스터리의 중심에 있는 인물이다"라며 "향후 조금씩 그녀의 깜짝 놀랄만한 비밀이 밝혀진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런 미스터리한 인물이 기존의 '줌마 드라마'와 차별화 된 재미를 줄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완벽한 아내'는 드센 아줌마로 세파에 찌들어 살아오던 심재복이 예기치 못한 사건에 휘말리면서 잊었던 여성성을 회복하고 삶의 새로운 희망과 생기발랄한 사랑을 찾게 되기까지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고소영은 이 드라마를 통해 10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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